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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원창과 남한강변의 석양

로진스키 2017. 5. 18. 08:20

지난 일요일 저녁 오랜만에 아내와 함께 남한강변 흥원창의 저녁 노을을 보러갔다.

조금 이른 시각에 바람까지 불어서 저녁노을 보기를 포기하고 인근의 법천사지와 거돈사지의

저녁 풍경만을 보고 돌아왔다.



 흥원창의 남한강변 풍경


 전국적으로 이노무 자전거길은 참 많이도 만들어 놓았다. 덕분에 농로로 쓰이던 많은 수의 제방길이 자전거길로 변하고 종종 현지 농민들과의 마찰을 빚기도 한다.


 법천사지의 석양이 비치는 풍경


 거돈사지의 삼층석탑


 오래 전 절은 사라졌지만 아직도 탑돌이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임진왜란 당시의 화재로 연좌대의 문양은 화마 열기로 인해 다 터져나가고 그 흔적만 남아 세월의 무상함을 말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