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홍천 내면을 지나 구룡령으로 가던 중 잠시 들러 본 칡소폭포의 풍경이다.
매년 이때 쯤이면 번식을 위해 상류로 올라가는 열목어들이 폭포를 오르기 위하여 힘차게 뛰어 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을수계곡 입구의 칡소폭포
힘차게 뛰어 오르는 열목어
한번에 폭포를 뛰어 오르지는 못한다.
뛰고 또 뛰고...
수십 번의 실패를 거듭한다.
그리고 또 뛰어 오르기를 반복한다.
그러나 결국...
폭포 위의 맑은 물로 거슬러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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